'주식연계채권(ELB) 1위, 기업공개(IPO) 주관 및 인수실적 각 1위, 유상증자 인수ㆍ모집주선 실적 1위, M&A 재무자문 실적 1위'
국내 증권사 투자은행(IB) 사업부문의 업무 가운데 대다수를 우리투자증권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증권가는 물론 산업계 전반에서도 우리투자증권을 'IB의 명가'로 꼽고 있다.
지난 7월 취임한 김원규(사진) 우리투자증권 사장의 진두지휘 아래 독창적 상품을 통한 신수익 모델을 제시하면서 IB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고 있다.
특히 우리투자증권은 2012년 회사채 발행제도 변경으로 과거와 달리 대표주관회사의 역할이 강조되는 환경변화 속에서 시장을 주도하며 대표주관 및 인수 점유율에서 2위를 달성했다.
또한 LG이노텍 전환사채(CB) 3,000억원 발행에서 단독 대표주관하면서 주관 부문 1위를 차지했다. 10월에는 코오롱인더스트리 신수인수권부사채(BW) 1,000억원을 단독 대표주관하면서 주식연계채권(ELB)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IPO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올 해 IPO시장이 크게 침체 돼 있었으나 이 가운데서도 6개 기업의 상장주관사를 맡으며 전체 시장 중 27.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IB사업부는 수 년간 축적된 자문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에서 독보적 지위를 자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우리투자증권은 웅진그룹 사태 등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올해 초 웅진홀딩스의 웅진코웨이 매각자문을 성공리에 마쳤으며 MBK의 NEPA 인수자문, 누리텔레콤 보유 넥스지 매각자문, CJ대한통운의 CJ GLS 합병자문, NHN 분할 변경 재상장 자문 등 M&A 시장의 주요 거래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처럼 다양한 M&A 자문을 펼친 결과 우리투자증권은 국내 증권사 최초로 M&A 블룸버그 리그 테이블에서 2011년, 2012년 2년 연속 1위와 올해 3ㆍ4분기 누계기준으로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 밖에도 유상증자 모집 주선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정부 정책 관련 거래와 공기업 거래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다양한 수익원을 창출해 내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