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금호 창업회장 부인 이순정씨 별세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고 박인천 금호아시아나그룹 창업회장의 부인 이순정씨가 12일 오후3시45분 향년 101세를 일기로 노환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1910년 8월8일(음력)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읍 백학리에서 이임근옹의 1남4녀 중 둘째 딸로 태어났으며 지난 1929년 12월 스무살의 나이로 9세 연상인 박 회장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큰아들 성용(금호아시아나그룹 2대 회장, 2005년 별세), 둘째 아들 정구(그룹 3대 회장, 2002년 별세), 셋째 아들 삼구(금호아시아나그룹 명예회장), 넷째 아들 찬구(금호석유화학 회장), 다섯째 아들 종구(아주대 총장직무대행), 큰딸 경애(배영환 삼화고속 회장 부인), 둘째 딸 강자(금호미술관장), 셋째 딸 현주(대상홀딩스 부회장) 등 5남3녀를 뒀다. 고인은 우리 시대의 부덕(婦德)과 모성애(母性愛), 사랑의 표상으로 남편에게는 양처로서, 자식들에게는 현모로서, 그리고 이웃과 사회에는 봉사와 희생의 삶을 살아왔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이며 발인은 15일 오전6시다. 노제는 15일 오전11시 광주광역시 금남로 금호기념관에서 열리며 장지는 광주광역시 죽호학원 내 가족묘원이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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