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머스 번(사진) 무디스 부사장은 “한국이 높은 경제성장을 이룬다면 국가신용등급에 긍정적이지만 북한의 불확실성 때문에 (무디스는) 신속하게 등급조정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다우존스가 25일 보도했다. 번 부사장은 “북한의 불확실성이 한국의 등급 상향을 방해하고 있다”면서 “그런 불확실성이 없다면 한국의 신용등급은 한 단계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와 피치는 지난해에 우리나라의 등급을 조정했지만 무디스는 2002년 이후 조정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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