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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부] 위성항법 정보시스템 황해권 서비스
입력1999-08-05 00:00:00
수정
1999.08.05 00:00:00
윤종열 기자
해양수산부는 해난사고 예방을 위해 해상에서 항해하는 선박이 자선의 정확한 위치를 측정할 수있는 위성항법보정시스템(DGPS)를 구축, 5일부터 황해안 육·해상일대에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위성항법보정시스템은 그동안 이용해온 인공위성을 통한 위치측정시스템(GPS)이 100m 이상의 오차로 실제 큰 도움이 되지 못함에 따라 이를 대폭 보완한 위치측정 체제이다.
해양부는 DGPS서비스는 기준국이 설치돼있는 인천 팔미도및 군산 어청도로부터 100해리 이내에서는 수평오차 25㎝, 수직오차 50㎝내외로 정확도가 매우 우수하며 누구나 24시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해양부는 2001년까지 전국해상 DGPS망 구성이 완료되면 선박·항공·차량의 항법 뿐 아니라 가스배관과 같은 지하매설물의 위치도 작성과 측량, 지도제작 등에도 활용할 수있어 국가예산과 물류비용의 절감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종열 기자YJYU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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