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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철강주"…3분기 실적전망 잇단 상향

주가회복 기대감 고조

상장사들의 3ㆍ4분기 실적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철강주들은 오히려 실적 전망치가 잇따라 상향 조정되고 있어 주가 회복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철강주 가운데 특히 대표주자인 포스코의 3ㆍ4분기 실적 전망 상향조정폭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포스코의 3ㆍ4분기 영업이익이 1조9,164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현재 포스코의 시장전망치 평균인 1조6,140억원보다 18.7%나 높은 수준이다. 한국투자증권 이외에 삼성증권, 대신증권, 솔로몬투자증권 등도 최근 들어 포스코의 3ㆍ4분기 영업이익이 1조9,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김봉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세계 철강가격이 6월을 정점으로 하락하고 있으나 포스코는 국제가격보다 낮은 제품가격을 유지하고 있어 수익성 악화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후판가격을 인상한 동국제강도 3ㆍ4분기 영업이익에 대한 전망치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동국제강의 3ㆍ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이달 초만해도 1,800억원대에 그쳤으나 최근 2,600억원대로 상향 조정된 보고서들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우리투자증권, 동양종금증권 등이 동국제강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높였다. 골드만삭스는 동국제강에 대해 “앞으로 4~5개 분기의 영업이익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현대제철의 경우 3ㆍ4분기 실적이 사상 최대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현대제철의 3ㆍ4분기 매출액이 3조153억원으로 3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측했다. 영업이익도 4,175억원에 달하면서 깜짝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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