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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관, 원통형 리튬이온전지 개발
입력1998-10-08 18:03:00
수정
2002.10.22 05:16:56
삼성전관(대표 손욱)은 8일 세계에서 가장 용량이 큰 원통형 리튬이온 2차전지(사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전지는 지름 18㎜, 높이 65㎜의 원통형으로 세계 리튬이온전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일본 소니사와 마쓰시다사의 제품보다 10% 정도 용량을 늘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리튬이온전지는 노트북 PC나 핸드폰, 캠코더 등 휴대용 전자기기에 사용되는 2차전지 주력제품이다.
삼성전관은 이 제품을 첨단 신규사업장인 천안공장에서 오는 10월부터 월간 5만개씩 생산하고 내년부터 생산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삼성전관은 지난 7월 캠코더용 니켈수소전지를 선보였으며, 8월에는 초박형·초경량급 플라스틱 리튬이온전지를 개발하는 등 2차전지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권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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