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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전력적 제휴 확대"

우의제 사장 "내부현금 첨단기술 투자"

“최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략적 제휴를 확대하겠다” 우의제 하이닉스반도체 사장은 28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열린 정기주총에서 올해 경영목표를 이 같이 밝히며 “1등 경쟁력 확보를 위해 내부 현금으로 첨단기술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전략적 제휴를 확재하겠다”고 말했다. 우 사장은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우선 기술 경쟁력 확보에 적극 나설 것임을 강조했다. “시설과 R&D(연구개발) 투자를 늘려 선두업체와의 기술 격차를 축소시키겠다”고 우 사장은 말했다. 실제 하이닉스는 지난해 이익잉여금 3조5,582억원을 투자재원으로 삼아 국내에서는 12인치 팹 신규 라인(M10)과 기존 라인의 보완에 2조3,000억원, 중국 우시(無錫) 공장 시설투자에 1조3,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우 사장은 또 “낸드플래시 사업 기반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확충과 전사적인 경영혁신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라며 “경영진이 앞장서는 톱다운 혁신 시스템을 추진해 기회손실을 제거하고 업무 방법 및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닉스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권오철 전략기획실 실장(전무)을 사내 등기이사로, 손방길 전 예금보험공사 감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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