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영준, "좋은 경험이었다"
입력2004-08-30 03:39:14
수정
2004.08.30 03:39:14
30일(한국시간) 아테네올림픽 남자 마라톤에서 17위(2시간16분14초)를 차지한 지영준(23.코오롱)은 좋은 경험이었다며 2008년베이징올림픽을 기대해 달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영준은 경기가 끝난 뒤 "컨디션은 좋았는데 왠지 안됐다. 모든 것이 아직 부족하다는 생각을 했다"며 "하지만 오늘 레이스를 통해 국제 경기에 대한 감을 잡았다"고 말하면서 미소를 지었다.
그는 "당초 32㎞ 지점에서 승부수를 띄우려고 생각했는데 20㎞ 지점에서 선두그룹이 치고 나서는 바람에 따라 붙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단점을 보강해 2008년베이징올림픽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내년 3월 동아마라톤을 목표로 삼고 있다는 지영준은 "오늘 살이 2∼3㎏ 정도빠진 것 같다. 이제는 정말 당분간 집에서 푹 쉬고 싶다"고 덧붙였다.
/ (아테네=연합뉴스) 특별취재단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