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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규제 '쓴맛'… 제약株 성장세 둔화

환율·원자재값 상승도 부담 "기대치 낮춰야"

제약주가 정부 규제 강화로 당분간 호조를 보이기 힘들 것으로 전망됐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약주는 파스류 및 은행잎 제제 등에 대한 급여 제한, 제네릭(복제약)이 출시된 오리지널 의약품 약가 20% 자동인하 등 강도 높은 정부 규제로 원외처방 조제액 증가율이 3개월 연속 한자릿수 성장에 머무르는 등 성장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 환율 및 원재료 가격 상승이 원가 부담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현재 의약품 업종지수는 연중 최고점인 지난 5월 초 대비 20% 정도 하락한 상황이다. 백수현 부국증권 연구원은 “제약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은 중립”이라며 “유통재고 소진으로 영업 정상화가 기대되는 종근당 등 종목 위주의 접근 방식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배기달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제약업체에 대한 실적 및 주가 기대치를 다소 낮출 필요가 있다”며 “오는 9월 중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고지혈증 치료제 최종 평가 결과에 제약업체 의견이 반영된다면 정책 리스크 면에서 다소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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