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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주, 실적+재료 타고 오름세

지난해말 이후 실적장세에서 소외된 건설업종이 우량주를 중심의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와 수주 재료에 힘입어 오름세로 돌아섰다. 16일 건설업종지수는 전일보다 1.60포인트(2.56%) 오른 64.07포인트로 마감, 사흘만에 오름세로 돌아섰으며 전체 업종지수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우량주와 비우량주간의 차별화가 두드러졌다. 평택 가스생산기지 공사를 1,690억원에 수주한 대림산업이 전일보다 1,650원(4.57%) 오른 3만7,750원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현대산업개발도 800원(7.05%) 상승한 1만2,150원에 마감했다. 계룡건설과 대우건설도 각각 4.02%, 3.92% 상승했다. 반면 저가 건설주는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이날 주가상승은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순환매와 수주 및 실적 기대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외국인은 대림산업과 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등을 중심으로 모두 44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교보증권은 이와 관련, 4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대형 건설주에 외국인 매수세 유입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주택건설경기 위축으로 건설선행지수인 건설수주 및 허가면적 증가율은 둔화되고 있지만 수주잔고가 풍부해 상반기까지 건설업체들의 실적 호전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최근 낙폭이 커 저평가 메리트가 부각된 것도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요인으로 분석했다. 교보증권은 LG건설과 현대산업개발, 삼성엔지니어링 등이 투자 유망한 실적호전주라고 평가했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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