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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서경 베스트히트상품] 한국지역난방공사 ■지역난방

값싸고 오염물질 배출적어한국지역난방공사가 공급하는 난방시스템인 지역난방은 LNG 등 다른 난방수단보다 가격이나 품질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2평 아파트 기준으로 연간 지역난방 가격은 2001년말 기준 61만3,000원으로 LNG중앙난방가격인 106만9,000원보다 74.4% 저렴하다. LNG개별난방의 96만2,000원에 비해서는 56.9%나 싸다. 서비스면에서도 중앙난방식이 하루 2~3회 간헐적으로 난방하는 것과 달리 지역난방은 연중 24시간 열을 공급하기 때문에 일정한 실내 온도를 항상 유지시켜 준다. 또 세대별ㆍ단지별로 열생산시설을 설치하지 않아 미관상으로도 깨끗하다. 열병합 발전과정에서 부산물로 생산되는 폐열을 이용해 난방을 공급하기 때문에 난방을 위해 별도로 열을 생산할 필요도 없다. 기존 중앙난방 대비 오염물질 배출량도 적어 대기환경을 개선하는 환경친화적인 연료로 각광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01년 기준으로 지역난방은 중앙난방에 비해 오염물질 배출량이 4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입장에서 난방을 위해서는 자체내 보일러, 연료 등 위해시설을 설치할 수 밖에 없지만 지역난방은 자체내 보일러를 갖출 필요가 없어 안전하고 편리하다. 2001년말 현재 전체 1,147만가구 가운데 지역난방 보급가구수는 9.6% 수준인 110만가구에 불과해 앞으로 성장의 여지도 그만큼 크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87년 서울 마포구 당인동에 있는 서울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잉여열을 활용, 여의도 동부이촌동 반포지역에 처음 열을 공급하기 시작했는데2002년10월말 현재 분당ㆍ고양ㆍ수원ㆍ대구ㆍ청주 등 11개지역 67만호에 지역난방을 공급하고 있다. 국내최대의 지역난방기업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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