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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체질개선 9부능선에

변화혁신 TFT 핵심과제 달성…모니터링 체제로 전환

KB금융그룹의 체질개선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KB금융지주는 27일 경영효율성 개선을 위해 지난 7월 조직된 ‘그룹변화혁신 TFT’ 활동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열고 세부추진 과제를 90% 달성했다고 밝혔다. KB측은 핵심과제의 대부분을 처리했다고 보고 현재의 TFT 인원을 3분의 1로 줄이고 미완료과제 추진 및 모니터링을 수행하는 체제로 전환할 예정이다. 직원 인사 발령은 오는 11월11일 있을 은행 인사 때 맞춰 진행된다. 지금까지 TFT는 ▦희망퇴직을 통한 인력구조 개편 ▦영업점창구 업무분리제도(SOD) 개선 ▦신규 상품 출시 ▦업무지원조직 재정비 등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KB가 체질개선 작업을 어느 정도 끝내면서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KB금융지주의 관계자는 “그룹의 경영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작업이 이제 본궤도에 올랐다”며 “수익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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