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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 21억 대박
입력2003-07-28 00:00:00
수정
2003.07.28 00:00:00
최석영 기자
스포츠토토 사상 최고액인 21억원의 초고액 당첨자가 나왔다.
스포츠토토㈜는 26일과 27일 열린 프로축구 6경기를 대상으로 발매했던 축구토토 2회차 당첨자 집계결과 12개팀의 최종스코어를 모두 알아맞힌 1등이 1명 나왔다고 28일 밝혔다. 대구의 모 마트에서 복식으로 9만6,000원어치를 구매, 대박을 터뜨린 행운의 주인공은 1등 21억원에다 2, 3, 4등 당첨금을 포함해 21억3,268만여원을 받는다. 이번 1등 당첨금은 종전 기록인 지난해 10회차의 1억9,000여만원에 비해 11배나 많은 역대 최고액이다.
한편 축구토토 3회차는 다음달 2일과 3일 열리는 K리그 6경기를 대상으로 발매된다.
<최석영기자 sycho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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