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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창립 27돌 비전」 발표

◎“2005년 매출 1조6,000억/아 최고 위생지업체 도약”유한킴벌리(대표 문국현)는 오는 2000년까지 총 2천5백억원을 투자해 2005년에 매출액 1조6천억원을 달성, 아시아 제일의 위생지 업체로 도약키로 했다. 이를위해 화장지, 기저귀등 전 품목에 대해 시장점유율을 40% 이상으로 올리고 병원용품, 산업용품 및 기술용역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유한킴벌리는 오는 30일 창립 27주년을 맞아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장기 경영목표인 「비전 2005」를 28일 발표했다. 이와함께 회사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밝힌 「신 기업이념」도 선포했다. 유한은 우선 비전 2005 기반 조성을 위해 오는 2000년까지 모두 2천5백억원을 투자, 인력과 근무환경, 신용 및 재무능력, 성장, 투자 효율에서 1등급 수준을 유지키로 했다. 특히 유한은 회사의 외형성장과는 또다른 사회적 책임론을 천명, 사회에 대한 기본사명과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기본사명은 「소비자가 선호하는 유익한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 위생문화 발전을 선도하고 건강과 복지향상에 기여한다」이며, 경영방침은 ▲인간존중 ▲고객만족 ▲사회공헌 ▲가치창조 ▲혁신주도 등 5가지로 구성돼 있다. 한편 이 회사는 창립 27주년인 30일 안양과 김천공장에서 사원부모 4백여명을 초청, 「부모님 초청 효도 축제」를 벌일 예정이다.<홍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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