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09' 개막]<br>삼성·LG전자 뮤직폰 등 잇따라 출시 시장선점 나서<br>PC업체 가세… 4G 통신기술 경쟁도 본격화
| 삼성전자 도우미들이 15일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09 개막을 하루 앞두고 양 사의 부스 앞에서 풀터치스크린폰 등 주요 전략폰들을 소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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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도우미들이 15일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09 개막을 하루 앞두고 양 사의 부스 앞에서 풀터치스크린폰 등 주요 전략폰들을 소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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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터치스크린폰' 시대 열린다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09' 개막]삼성·LG전자 뮤직폰 등 잇따라 출시 시장선점 나서PC업체 가세… 4G 통신기술 경쟁도 본격화
바르셀로나=황정원 기자 garden@sed.co.kr
삼성전자 도우미들이 15일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09 개막을 하루 앞두고 양 사의 부스 앞에서 풀터치스크린폰 등 주요 전략폰들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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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도우미들이 15일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09 개막을 하루 앞두고 양 사의 부스 앞에서 풀터치스크린폰 등 주요 전략폰들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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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09'는 올해 통신과 휴대폰의 글로벌 트렌드를 예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180여개의 제조사들과 850여개의 모바일 사업자들은 약 3만회 이상의 모임을 갖고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통신업계의 대응 방안과 모바일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방안들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모바일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이용량 증가와 스마트폰, 모바일브로드밴드 서비스의 확산에 따라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풀터치스크린폰이 화두로 떠오를 것이라는 게 참석자들의 전망이다.
◇국내 업체들 터치폰 시장 선점 나서= 이번 MWC 행사에서 휴대폰 제조사들의 가장 큰 관심은 사용자들의 멀티미디어 콘텐츠 수요를 어떻게 만족시킬 것이냐에 맞춰졌다. 이에 따라 국내 휴대폰 업체들은 사용자들이 한번의 터치 만으로 원하는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풀터치스크린폰을 전면에 내세우며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스타일, 멀티미디어, 인포테인먼트 등 3개 카테고리의 전략폰을 모두 풀터치스크린폰으로 선정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처음 공개하는 '울트라터치폰'은 12.7mm의 두께의 풀터치 슬라이드폰으로, '꿈의 디스플레이'로 일컫어지는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화면과 800만화소 카메라, 3차원(3D) 터치위즈 사용자메뉴(UI) 등을 장착했다. 뮤직폰 '비트 에디션' 모델인 비트DJ, 비트Disc는 클럽 DJ들이 사용하는 턴테이블 모양으로 음악 매니아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도 터치폰을 앞세워 프리미엄 이미지 확대에 나섰다. 3인치 WVGA(800X480) 풀터치스크린폰 아레나는 'S클래스 UI'를 채택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 투명 키패드 디자인으로 앞에서도 휴대폰 뒷모습을 볼 수 있는 터치폰 'LG-GD900'와 11.9mm의 두께에 500만화소 카메라, 윈도 모바일 6.1 운영체제(OS)를 탑재한 풀터치스크린 스마트폰 'LG-GM730'도 첫 선을 보인다.
◇PCㆍ휴대폰 경계 사라진다= 이번 MWC에서는 휴대폰과 PC간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장면을 목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손안의 컴퓨터'로 불리는 스마트폰이 단말시장의 전면에 등장하면서 PC와 휴대폰이 한 몸으로 섞이기 시작한 것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단말기가 아닌 PC 업체들이 이번 행사에서 스마트폰을 잇따라 출시하는 것에서도 확인된다. 실제로 도시바는 MWC 2009에서 윈도모바일 운영체제(OS)를 탑재한 터치스크린 스마트폰 TG01을 선보인다. 4.1인치 터치스크린 방식의 이 제품에는 도시바의 TV기술도 탑재된다.
PC업체 아수스도 내비게이션 업체 가민과 함께 사용자의 위치 검색 기능이 가능한 지리정보서비스(LBS) 특화폰 '가민-아수스 누비폰'을 공개하기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LBS를 이용한 서비스는 노키아나 SK텔레콤 등 단말기 및 이동통신업체들도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신규 시장을 둘러싼 정보 탐색전도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4세대(4G) 기술 주도권 확보 경쟁 치열=올해 말부터 선보이게 될 4G 통신기술 경쟁도 본격화된다. 삼성전자는 LTE(Long Term Evolution)와 와이브로 기술을 동시에 선보이며 차세대 이동통신 시장 선점에 나선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주문형비디오(VOD), 인터넷전화(VOIP) 서비스를 LTE 단말 모뎀칩을 탑재한 풀터치스크린폰과 데이터카드 형태의 단말을 통해 시연할 예정이다.
또 실내에서도 끊김 없이 와이브로를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와이맥스 유비셀'을 처음으로 선보이고, 또 4.3인치 풀터치스크린의 모바일인터넷디바이스(MID)와 와이브로ㆍHSDPA 듀얼 모드 풀터치스크린 스마트폰 등 다양한 와이브로 단말기 라인업을 선보인다.
LG전자도 4G LTE 모뎀칩을 내장한 데이터 카드를 통해 무선으로 멀티미디어 콘텐츠 전송 서비스를 시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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