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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올 33억원 투입 산학협력硏설치 지원

정부는 중소기업과 대학간의 산ㆍ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올해 33억원의 예산을 투입, 30개 가량의 ‘산학협력 기업부설연구소’가 설치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중소기업청은 오는 7월 말까지 지원대상 기업 및 대학을 선정해 8월부터 지원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지원 대상 연구소로 선정되면 연구전담인력 인건비, 시설임대료 및 장비사용료, 전담교수 자문료 등으로 연간 1억원까지 최장 3년간 지원 받게 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1년차는 소요비용의 75%, 2년차는 50%, 3년차는 25%까지 지원하고 지원대상 기업부설연구소를 내년 60개에서 오는 2010년까지 300개로 늘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또 해당 연구소가 산업자원부 등이 주도하는 연구개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각종 조세ㆍ관세ㆍ병역특례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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