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비스테온, 한라비스테온공조 지분 매각 세부 조율중

15일 후속 이사회서 방법 등 논의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인 비스테온이 한라비스테온공조의 지분을 사모펀드(PEF) 한앤컴퍼니에 매각하기로 가닥을 잡고 세부 조건을 가다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자동차업계와 IB업계에 따르면 비스테온은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이사회에서 자사가 보유한 한라비스테온공조의 지분을 한앤컴퍼니에 팔기로 의견을 모은 뒤 15일 후속 이사회를 개최, 주식매매계약(SPA) 체결 시기와 방법 등 거래의 세부 조건을 논의하기로 했다.

앞서 비스테온은 보유 중인 지분 69.9%를 한앤컴퍼니에 매각하기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첨단 공조 기술의 해외 유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점차 커지고 있다. 국내 자동차업계는 국내 최대이자 세계 2위의 자동차 공조 솔루션 업체인 한라비스테온공조가 차익을 노리는 속성을 갖기 마련인 사모펀드에 팔리면 결국 높은 자금력을 바탕으로 선진 자동차기술 확보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중국 업체가 최종 인수자가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한앤컴퍼니는 한라비스테온공조를 중국 기업에 재매각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어 추후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