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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예정자 50% “비정규직이라도…”
입력2004-01-27 00:00:00
수정
2004.01.27 00:00:00
전용호 기자
대학 졸업예정자 가운데 절반이 정규직이 아닌 파트타이머 등 비정규직이라도 취업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10명 중 6명은 눈높이를 낮춰서 하향 취업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열린우리당 국정자문위원회는 27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청년실업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주제로 청년실업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정인수 한국노동연구원 부원장은 이날 주제발표를 통해 부산지역 14개 대졸 예정자 1,41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47%가 `비정규직에 취업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고 응답자의 62%가 `하향 취업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또 부산지역의 8개 고용안정센터를 방문한 1,717명의 구직자를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2.4%가 `하향 취업 의사`가 있다고 밝혔고 62.7%가 `비정규직에 취업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 성백룡 서일전기 대표이사, 어수봉 한국기술교육대학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전용호기자 chamgi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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