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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12월부터 말하기·쓰기 평가 추가

토익 12월부터 말하기·쓰기 평가 추가 이재용 기자 jylee@sed.co.kr 오는 12월부터 토익(TOEIC) 시험에 말하기와 쓰기 평가가 새로 추가된다. 26일 한국토익위원회에 따르면 독해와 듣기로 이뤄진 기존 테스트 외에 말하기와 쓰기 테스트가 추가된 새로운 토익 시험이 12월9일 처음 치러질 예정이다. 말하기와 쓰기 평가는 희망자에 한해 모두 인터넷으로 실시되며 말하기 평가는 20분 동안 11문제, 쓰기 평가는 1시간 동안 8문제가 각각 출제된다. 말하기 평가는 ▦문장 큰 소리로 읽기 2문항 ▦사진 보고 묘사하기 1문항 ▦전화 설문조사를 듣고 질문 답하기 3문항 ▦주어진 정보를 사용해 질문에 답하기 3문항 ▦음성 메시지를 듣고 해결책 제안하기 1문항 ▦의견 제시하기 1문항 등 6개 유형으로 구성돼 있다. 쓰기 평가는 ▦사진 설명하기 5문항 ▦e메일 답변 작성하기 2문항 ▦하나의 주제에 대해 의견 서술하기 1문항 등 3개 유형으로 이뤄져 있다. 한국토익위원회는 수험자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웹사이트(www.toeicswt.co.kr)에 새로운 시험 예상문제를 공개하고 있다. 토익 말하기ㆍ쓰기 평가시험의 응시료는 8만원대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이는 듣기와 읽기 평가만으로 치러지는 현행 토익 시험 응시료 3만4,000원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4과목을 모두 치를 경우 응시료는 11만원이 넘게 된다. 이동현 한국토익위원회 전무는 "새로운 영어시험으로 성적 활용기관은 더 세분화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6/07/2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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