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6일 보고서에서 “승일의 에어졸 부문의 50%가 화장품용 에어졸로 파악된다”며 “화장품용 에어졸은 스프레이·무스 등 헤어제품에서 수분크림·선크림 등으로 확대되고 있어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심상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 한국콜마·코스맥스 등 주요 거래처의 에어졸 제품 판매량은 전년대비 36% 증가할 것”이라며 “화장품용 에어졸의 수익성은 10%가 넘어 전체 수익 개선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심 연구원은 “승일은 올해 8월부터 1년간 화장품용 에어졸 신공장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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