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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중순까지 국지적 폭우 잦아

태풍 1~2개 북상 예상

올 가을엔 9월 중순까지 지역적 폭우가 계속되고 태풍 또한 평년의 0.9개보다 많은 1~2개가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5일 ‘가을철 기상예보’를 통해 “9월 전반에는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이 유지되면서 평년보다 덥고 지역적으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9월 평균기온은 평년(14∼23℃)보다 높겠고 강수량도 평년(113∼244㎜)보다 많을 것으로 보인다. 10월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고 일교차가 큰 날이 많겠고 한두차례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륙 및 산간 지역에는 서리와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평년(18∼19℃)보다 높겠지만 강수량은 예년(38∼111㎜)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월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으면서 맑은 날이 많은 가운데 대륙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되면서 한기 남하에 따른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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