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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용 통신기자재 북한에 무상제공

◎정통부,연내에 아태전기통신협 통해 전달 국산 계측기기·전송장비 통신기자재가 이르면 연내 북한에 무상 지원될 전망이다.  아·태전기통신협의체(APT) 연차총회 참석차 중국 상해를 방문하고 귀국한 박성득 정보통신부 차관은 9일 『북한이 최근 APT에 대학·연구소에서 쓸 수 있는 실험용 통신기자재의 제공을 요청해 왔다』고 밝혔다.  정통부는 북한의 제안과 관련, APT에 통신기자재를 지원하겠다는 의향을 전달했다.  APT는 북한측이 요청한 장비의 내용과 수량을 조사하기 위해 물류노 사무차장 등 실무팀을 조만간 파견할 예정이며 정통부는 북한에 제공할 수 있는 장비의 종류와 전달방법, 재원조달방안 마련작업에 들어갔다.  박차관은 『공산권 국가에 대한 첨단장비 수출을 통제하는 코콤(COCOM)제도가 있지만 교육용 통신기자재는 별문제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북한측으로부터 추가제공 요청이 올 경우 지원폭을 넓히는 방안도 검토중임을 시사했다.  국산 통신기자재의 북한 공급이 성사되면 남북간 정보통신분야의 협력이 활성화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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