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룡 연구원은 “대림산업과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GS건설 등 5개사의 올해 주택 공급 계획은 13만3,000가구로 작년보다 94%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1% 저금리 시대 도래, 멸실 가구 증가, 역사적 고점에 이른 전세가율은 실수요 기반 수요층 형성에 우호적 환경”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중동발 저수익 프로젝트의 순차적 종료로 수익성 훼손이 점진적으로 완화되는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는 해외 부분 마진율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LIG투자증권은 대림산업과 현대건설의 목표주가로 각각 11만8,000원, 7만3,5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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