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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의 TV프로 ####
입력2000-01-06 00:00:00
수정
2000.01.06 00:00:00
거실에서 정태를 만난 호태는 형님 정태의 바지 지퍼가 열린 것을 본다. 호태는 언제나 반듯하고 점잖은 정태가 챙겨줄 사람이 없다 보니 지퍼가 고장난 줄도 모른다며 울먹인다. 기분이 울적해진 호태는 카페 마로니에로 술을 마시러 간다. 마침 기옥도 신애를 만나고 돌아온 울적한 심정을 마로니에에서 술로 달래고 있다가 호태를 보고는 함께 술을 마신다.▤특집다큐 「들꽃피는 학교」 (ITV 오후8시)
영월군 문산리에서 동강 상류로 올라가면 정선군 가수리에 가수분교가 있다. 가수분교에는 23명이 다닌다. 그 중에는 4학년 찬호가 있다. 찬호의 아버지는 고추농사로 바쁜 와중에도 늘 모임으로 바쁘다. 영월댐 건설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장기화되면서 수몰예정지 주민들의 삶이 파산위기로 몰렸기 때문이다. 찬호 아버지의 친구인 이영석 수몰지역대책위원장의 부인은 부채를 감당 못해 지난해 6월 농약을 먹고 자살했다. 가수리 마을 사람들의 가슴아픈 사연들을 소개한다.
▤시네마천국 (EBS 오후10시)
한국영화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갈 4명의 감독을 집중조명한다. 홍상수·이창동·강제규·장윤현 감독이 바로 그들. 공교롭게도 이 네 감독은 모두 지금까지 두 편의 영화를 만들었고 평단이나 관객으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김영진·주유신·심영섭 등 최근 새로운 감각으로 주목받고 있는 젊은 평론가들이 4명의 감독에 대해 가감없는 토론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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