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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업무혁신 성공땐 경쟁력우위 지속"
입력2002-01-15 00:00:00
수정
2002.01.15 00:00:00
포철 유상부회장 강조유상부 포항제철 회장은 현재 추진 준비중인 2기 PI(업무혁신)가 성공하면 세계 철강업계가 통합화ㆍ 대형화로 구조조정에 성공한다고 하더라도 포철의 경쟁력 우위를 계속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15일 포철에 따르면 유 회장은 14일 사내 TV로 생중계 된 새해 첫 운영회의에서 "미국의 수입제한조치, 미국ㆍ유럽연합(EU)ㆍ일본 중심의 통합화 및 구조조정, 세계무역기구(WTO) 체제 이후 중국의 자국시장 보호 조치 가능성 등이 올해 세계 철강업계의 최대변수가 될 것"이라며 "세계 철강업계가 대대적인 구조조정으로 철강제품 원가를 톤당 50~90달러까지 낮추겠다는 목표를 설정, 포철을 위협하고 있지만 1기 PI에 이어 2기 PI도 성공하면 경쟁사보다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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