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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목표주가 3만2천원으로 상향"<대우증권>
입력2004-12-01 09:00:46
수정
2004.12.01 09:00:46
대우증권은 한국전력[015760]에 대해 환율 하락에 따른 이익 개선, 배당 메리트 등을 감안해 목표 주가를 종전 2만9천700원에서 3만2천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1일 밝혔다.
신지윤 애널리스트는 "평균 환율이 1% 하락하면 한국전력의 주당순익이 2.4% 상승하는 데다 금리 하락에 따른 배당 가치 부각, 자기자본이익률(ROE) 향상 가능성등 투자 매력이 풍부하다"고 말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에너지 가격 급등 속에서도 한국전력은 3.4분기까지의 누적수익률이 작년 당기순이익을 16.5% 상회하는 방어적 면모를 보여줬으며 풍부한 잉여현금 흐름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LNG 직도입, 1인당 전력소비량 증가에 따른 자산 회전율 상승,발전가동률 최적화에 다른 마진율 개선으로 점진적인 자본이익률 개선을 기대할 수있으며 내년 석탄 도입 계약이 임박한 시점에서 국제 석탄 현물가격의 하락세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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