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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구형 5시리즈 등 1만9,700여대 리콜

글로벌 리콜 대상 중 국내 판매 분

프리미엄 브랜드인 독일 BMW가 130만대의 대규모 리콜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국내에도 대상 차종이 1만9,776대가 판매돼 리콜이 실시된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27일 “리콜 대상인 구형 5시리즈 등이 국내에도 수입 판매돼 국토해양부에 해당 차종의 리콜 계획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배터리 케이블 커버 결함이 발견된 2003년3월부터 2010년 9월 사이에 생산된 구형 5시리즈, 6시리즈 중 국내에 수입, 판매된 1만9,776대다. 그러나 BMW코리아측이 국내에서 판매한 6시리즈 650i 등은 글로벌 리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대부분이 구형 5시리즈가 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앞서 BMW는 “차량 트렁크 내부의 배터리 케이블 커버가 제대로 고정되지 않았다” 며 “이 때문에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화재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며 130만대 리콜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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