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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자산관리전문사 연내 설립
입력2002-07-28 00:00:00
수정
2002.07.28 00:00:00
국내외 3~4개사와 협상중
외환은행이 연내에 부실채권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자산관리 전문 자회사를 설립하는 등 금융지주회사 체제를 구축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외환은행의 한 고위관계자는 28일 "연내 자산관리전문회사를 설립하기 위해 국내외 3~4개 전문업체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며 "아직까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외국기관이 더 유력하다"고 말했다.
그는 "자산관리전문회사의 초기 자본금은 70억~100억원 정도로 시작할 계획"이라며 "실적이 발생하면 점차 규모를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환은행은 현재 자회사인 ▦외환카드 ▦외환투신 ▦외환선물 ▦외환리스 외에 ▦자산관리전문회사 ▦방카슈랑스에 대비한 보험사 등을 신설, 앞으로 지주회사를 설립하면 자회사로 편입시키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방카슈랑스에 대비한 보험사는 국내외 금융회사와 함께 신설하거나 전략적 제휴를 맺는 방안을 모두 검토하고 있으며 이미 국내외 보험사와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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