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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단협과 교섭단체 논의"
입력2002-11-04 00:00:00
수정
2002.11.04 00:00:00
자민련 김학원 총무는 4일 민주당내 후보단일화추진협의회(후단협) 의원들의 탈당ㆍ제3의 원내교섭단체 구성 추진과 관련, "후단협측과 만나 공동 원내교섭단체 구성방안을 논의해볼 것"이라고 밝혔다.김 총무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후단협측과 먼저 원내교섭단체 구성을 논의한 뒤 나중에 대선후보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 순서"라고 말하고 "그러나 예전처럼 '4자연대'란 표현은 맞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이인제 의원 등과 연대한 '중부권 신당' 창당 가능성에 대해 김총무는 "논의할 수도 있다"고 말하고 "후보단일화든, 중부권 신당이든 둘 다 고민하고 있으며 대선도 중요하지만 대선 이후 이념과 정책을 같이 할 수 있을지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종필 총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상황이 변동적인데 함부로 이야기하면 선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미리 얘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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