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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관련주 '상승 합창'

벅스 유료화로 만인에미디어·예당등 강세

온라인 음악 사이트인 벅스뮤직이 1일부터 유료화되면서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1일 코스닥시장에 따르면 벅스뮤직의 MCP(기간 콘텐츠 공급자)인 만인에미디어는 전날보다 390원(15.00%) 오른 2,99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외에 벅스뮤직의 지분을 갖고 있는 예당이 1.69% 올랐으며 온라인음악 유료화에 따른 간접수혜가 기대되는 블루코드(4.66%), 에스엠(4.22%), 서울음반(5.23%), 팬텀(7.99%) 등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이모션은 관련주중 유일하게 5.15% 하락했다. CJ투자증권은 벅스뮤직의 유료화와 소리바다의 서비스 제한으로 유료 온라인 음악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될 것이라며 예당, 이모션, 만인에미디어 등의 단기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송선재 CJ증권 애널리스트는 “약 1,70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벅스뮤직이 유료화를 단행함에 따라 디지털 온라인 음악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여기다 최근 한국음원제작자협회가 P2P업체인 소리바다를 상대로 낸 음반복제금지가처분 신청이 원고 승소판결로 결정됨에 따라 온라인 음악시장의 형성을 가속화 시킬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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