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24일 보고서를 통해 “종근당이 지난해부터 R&D에 대한 투자를 적극 확대해 관련 인력을 2010년에 비해 2배 이상 늘렸다”며 “매출액 대비 R&D 비용은 9.4%에서 15%로 급증하는 등 성장 동력이 점차 상승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고, 목표주가는 8만6,000원을 유지했다.
정보라 동부증권 연구원은 “종근당의 미국 파트너 제약사인 자프겐(Zafgen) 개발하고 있는 프레드윌리 증후군 치료제 ‘벨로라닙’과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CKD-519’ 등이 개발에 성공할 경우 상업성이 클 것으로 기대되는 프로젝트”라며 “내년에는 벨로라닙의 임상 중간결과 발표 등의 중요한 이벤트가 잇따라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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