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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김경희.함성민 주부 2년연속 판매왕
입력1999-01-19 00:00:00
수정
1999.01.19 00:00:00
삼성전자의 김경희·함성민 주부사원이 지난 한해동안 무려 18억원과 13억원 어치의 판매고를 올려 2년 연속 삼성전자 판매왕의 영광을 안았다.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19일 주부사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 동수원호텔에서 「98년 삼성전자 주부사원 연간시상식」을 갖고 이들에게 시상금 700만원과 100만원의 자사 제품 구입권을 전달했다.
회사부분(CS LADY) 판매왕으로 뽑힌 金씨는 매일 평균 500만원의 가전제품을 판매해 지난 97년 보다 80% 늘어난 1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8,000여명의 삼성전자 주부사원 중 가장 높은 실적. 金씨는 『고객만족이 판매의 첩경』이라며 『자신이 판매한 모든 제품의 서비스를 직접 접수해 해결한 게 2년 연속 판매왕의 비결』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녀의 월수입은 600만원 정도.
대리점부문(ACE 사원)에서 판매왕을 차지한 咸씨는 13억3,000만원 어치를 판매해 역시 이 부문에서 2년연속 1위의 자리를 지켰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금상 수상자 8명에게 각각 400만원의 시상금 지급하는 등 총 527명에게 2억원의 상금을 전달했다.【김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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