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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남 등기이사 5명 최근 일괄사표

아남반도체의 등기이사 5명이 동부전자와의 통합을 앞두고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아남반도체의 창업주인 김영수 명예회장과 김규현 사장, 김이환 사장, 권오흥 상무, 조이철 상무 등 등기이사들이 최근 사표를 내고 경영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났다. 김규현 사장은 겸임중인 반도체 어셈블리업체 앰코코리아의 경영에 전념하고 있으며, 김이환 사장은 광고주협회 상근부회장 대행업무를 맡고 있다. 이에 따라 아남반도체는 동부전자와의 통합경영위원회 위원장인 윤대근 사장 체제로 일원화돼 내년초 양사 합병을 위한 조직개편, 부서 업무조정 등 준비작업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아남반도체는 내달 15일 주주총회를 통해 신임 경영진을 선출할 예정이며, 윤 사장이 양사의 겸임 대표이사를 맡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김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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