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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3,200만명 이동예상
입력2001-01-15 00:00:00
수정
2001.01.15 00:00:00
설 연휴 3,200만명 이동예상
설연휴(1월 23일~25일) 기간동안 전국에서 3,22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귀향객의 62.9%가 22일, 23일에 출발하고 귀경은 설날인 24일이 32.7%, 다음날인 25일 46.2%로 나타났다.
이번 설날은 쉬는 날이 길어 귀성길 교통혼잡은 지난해보다는 덜 할 것으로 보이나 귀성객의 18%가 몰리는 23일 오전 5시부터 11시 사이에는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보인다.
승용차로 귀성할 경우 서울~대전이 최대 4시간40분, 서울~부산이 10시간, 서울~광주는 9시간 3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건교부는 15일 특별수송대책을 발표하고 ▦460개 열차에 객차 2,980량을 늘리고 ▦고속버스 예비차량 387대를 투입하며 ▦국내선 항공은 189편을 증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버스전용차로제 실시=오는 22일 낮 12시부터 25일 밤 12시까지 경부고속도로 서초∼신탄진 IC(인터체인지)구간 137.4㎞ 상ㆍ하행선에서 버스전용차로제가 실시된다.
또 강남고속버스터미널~반포 IC구간을 비롯해 부산, 대구 등 대도시의 버스터미널과 고속도로 진입로에도 양방향 버스 전용차로제가 실시된다. 버스전용차로제에는 9인승 이상 승용ㆍ승합자동차중 6인 이상 탑승차량에 한해 통행이 허용된다.
◇고속도로 IC 진ㆍ출입 통제=하행선은 22일 낮 12시부터 설인 24일 낮 12시까지 경부고속도로 반포ㆍ수원ㆍ기흥ㆍ오산ㆍ안성ㆍ천안ㆍ청원ㆍ신탄진IC와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 호남고속도로 엑스포ㆍ서대전IC에서 고속도로 진입이 통제된다.
특히 경부고속도로 잠원, 서초 IC와 중부고속도로 광주, 곤지암 IC는 하행선 고속도로 진ㆍ출입이 모두 통제되고 양재 IC는 하행선 진출이 통제된다.
그러나 하행선 반포, 서초 IC에서는 모든 차량에 P턴 진입이 허용된다.
상행선의 경우 설인 24일 낮 12시부터 25일 밤 12시까지 36시간동안 경부고속도로 신탄진ㆍ안성ㆍ오산ㆍ기흥ㆍ수원ㆍ판교ㆍ양재ㆍ서초 등 8개 IC와 중부고속도로 광주ㆍ곤지암 등 2개 IC의 진입이 통제된다.
오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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