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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교복, 하복값 잇달아 동결

국내 학생교복 시장의 선두 업체인 ‘아이비클럽’이 올 여름 하복 가격을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키로 했다. 전일 SK네트웍스의 교복사업 브랜드인 ‘스마트’ 에 이어 4대 주요 업체 중 두 번째로 가격 동결에 가세했다.

13일 아이비클럽은 “물가급등에 따른 가계 부담을 덜고 정부의 교복값 안정화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여름 교복 출고가를 작년 수준으로 동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비클럽은 “원자재와 부자재, 인건비 상승 등 각종 상승요인이 있지만 교과부의 교복값 안정화 정책 등의 일환으로 하복 가격을 동결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복 가격 안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리트베이직도 “생산 협력 업체 등과 협의해 가격 정책에 대해 의견을 모으고 있다”며 “홍종순 대표가 해외출장에서 귀국하는 2~3일 내로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스쿨룩스 역시 “중소기업 입장에서 대기업과 같은 행보를 취하는 데는 무리가 있을 수 있다”면서도“한 두주 내로 (동참 여부를) 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3,500억 원 규모의 국내 학생교복 시장은 아이비클럽과 에리트베이직이 20% 초반의 점유율 로 박빙의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스마트(20%)와 스쿨룩스(15%)가 3~4위를 다투는 등 4개 업체의 점유율이 85%선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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