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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ㆍ둔촌 주공, 이달 안전진단 심의 결정

서울시 강남구 개포주공 단지와 강동구 둔촌 주공 아파트에 대한 재건축 안전진단심의 평가회의가 이번 달 중으로 개최된다. 8일 강남ㆍ강동구청에 따르면 이들 구청은 건설교통부와 서울시의 안전진단 심의 자제에도 불구하고 늦어도 이달 말까지 평가단 회의를 개최해 재건축 허용 및ㆍ불가 여부를 최종 결정키로 했다. 심의 대상 단지는 강남구 개포동 주공 1ㆍ2ㆍ3ㆍ4 단지와 강동구 둔촌동 주공 아파트다. 개포 주공 1~4단지는 당초 4월말 평가회의를 개최하려 했으나 대치 은마에 밀려 연기됐다. 둔촌 주공은 최근 진행된 안전진단 평가심의위원회에서 `결정 유보`통보를 받았다.이에 따라 이번 2차 심의에서 재건축 허용 판정을 받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들 구는 5월 중에 심의를 마무리 하기로 했지만 구체적인 일시 및 장소 등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강동구 주택과 한 관계자는 “일시가 공개될 경우 해당 주민 민원으로 인해 정상적인 회의 개최가 어렵다”며 “이에 따라 세부 일정은 공개치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종배기자 ljb@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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