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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매매수수료 최고
입력2002-08-06 00:00:00
수정
2002.08.06 00:00:00
증권사 올 2,000억 거둬'주가는 껌값이지만 거래수수료에서는 단연 황금주.'
하이닉스반도체가 일반투자자들의 투기매매 대상으로 떠오르면서 증권사들이 하이닉스반도체 한 종목에서만 2,000억원에 가까운 매매수수료를 거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증권거래소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5일까지 전체 거래대금(매수ㆍ매도금액 합계)을 기준으로 증권사들이 거둬들인 종목별 수수료를 산출한 결과 하이닉스가 1,964억원으로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1,852억원)보다 많았다.
하이닉스와 삼성전자에 이어 국민은행 562억원, KT(444억원), 현대차(400억원), SK텔레콤(395억원), 한국전력(334억원), 삼성전자(우)(318억원), 삼성전기(288억원), 삼성SDI(258억원) 등이 거래대금 상위를 차지했다.
이 기간 중 증권사들의 전체 거래수수료는 2조366억원 안팎으로 하이닉스의 비중이 9.65%, 삼성전자가 9.10%였다.
조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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