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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사참여 컨소시엄 개발기술 채택
입력1999-10-19 00:00:00
수정
1999.10.19 00:00:00
김형기 기자
19일 현대전자, 삼성전자-미국 UCSB, 일본 미쓰비시, 싱가포르 KRDL사는 최근 개최된 제 49차 MPEG회의에서 동영상 데이터를 검색할 수 있는 기술이 실험모델에 채택됐다고 밝혔다.이번에 채택된 실험모델은 동영상에 내재된 데이터의 전반적인 움직임을 세기, 방향, 시간 및 공간으로 구분해 검색함으로써 효율적으로 동영상 자료를 검색,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이다.
현대전자 관계자는 『동양상 움직임 기술자 부문에서는 단일 실험모델이어서 오는 2001년에 국제표준 모델로 최종 확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앞으로 MPEG 응용제품 시장이 형성되면 로열티 수입은 물론 해당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회의에서 현대전자는 질감 모양 3차원 가상인물의 자세 등 3가지 부문에 대해 별도의 기술을 제안해 오는 50차 회의 때 표준모델 여부를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MPEG는 인터넷과 디지털 방송의 확산에 따라 향후 전자상거래, 전자도서관 및 방송 영역 등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기기자K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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