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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서 런던올림픽 한정상품 잘나가네

2012 런던 올림픽이 실적 가뭄으로 고전하는 백화점에 단비 같은 존재로 떠올랐다.

24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강남점·인천점·센텀시티점에서 지난 13일부터 판매한 잡화브랜드 MCM의 런던올림픽 에디션 백팩은 50만~60만원대의 고가임에도 1주일 만에 모두 판매됐다.

런던올림픽 출전국 국기를 입힌 라코스테 셔츠는 지난달 말 출시한 지 열흘 만에 품절됐다.

영국 디자이너 스텔라 매카트니가 런던올림픽을 기념해 디자인한 스포츠브랜드 아디다스 열쇠고리와 벨트도 출시 한달 만에 완판됐다.



이밖에 의류브랜드 갭, 빈폴, 타미힐피거 등에서 내놓은 런던올림픽 한정 제품 역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신세계백화점은 밝혔다.

올림픽 특수를 이어가기 위해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9일까지 자사 온라인 쇼핑몰인 신세계몰에서 ‘영국 대표 브랜드 상품전’을 열고 영국 브랜드를 10~30% 할인한다.

의류·잡화 브랜드 닥스, 구두 브랜드 로크, 장화 브랜드 쥴스 등 신세계몰에 입점한 10개 영국 브랜드 제품이 모두 할인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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