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안성기등 '스크린쿼터제 축소 철회' 시위
입력2004-07-14 21:33:25
수정
2004.07.14 21:33:25
영화인들이 스크린쿼터제 사수를 위해 다시 거리로 나왔다.
‘한미투자협정(BIT) 저지와 스크린쿼터 지키기’ 영화인 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정지영ㆍ안성기)는 14일 오후 서울 광화문 정보통신부 앞에서 ‘영화진흥법 개정촉구 및 대국민 보고대회’를 열고 문화관광부의 스크린쿼터 축소 방침 철회를 주장하며 지난 99년 6월 영화인들의 삭발시위 이후 5년여 만에 대규모 장외 집회를 벌였다.
영화배우 안성기ㆍ문소리씨를 비롯해 영화감독, 제작자, 영상 관련학과 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한 이날 대회에서 대책위는 “영화인을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는 집단이기주의자로 매도하는 것은 일부 친미네트워크의 음모”라고 주장하며 청와대ㆍ문화부ㆍ영화인 대표가 참여하는 협상 테이블 구성을 촉구했다.
대책위는 또 이날 미국영화협회(MPAA)와 미무역대표부(USTR)가 직접 나와 한국 영화계와 대화에 나서라는 내용의 공개 항의서한을 주한미국대사관에 전달했다.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