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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지브리 스튜디오 세계 초대
입력2003-04-08 00:00:00
수정
2003.04.08 00:00:00
송영규 기자
1985년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과 다카하타 이사오 감독이 함께 설립된 `스튜디오 지브리`는 환경친화적인 정신에 미래에 대한 희망을 중심으로 한 내용의 애니메이션 작품을 제작해 일본 자국에서 뿐 아니라 디즈니와의 배급 및 업무제휴로 전세계 애니메이션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대표적인 회사다. 그들의 대표작인 `바람계곡 나우시카``이웃의 토토로``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등이 국내 개봉돼 관심을 모았다. 특히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올해 아카데미 애니메이션상을 거머쥐면서 그 위상을 높였다.
CJ CGV는 지브리 스튜디오의 대표작 8편을 상영하는 `따뜻한 판타지의 세계로-지브리 애니메이션 영화제`를 서울 CGV구로(10일~12일)와 부산 CGV서면(17일~19일)에서 잇달아 연다. CJ CGV는 `CGV 기획 영화 시리즈 1탄`이라는 타이틀로 시작해 매년 애니메이션 영화제를 열 계획이다.
영화제 기간동안 지브리 스튜디오 대표작 포스터 및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친필 사인 전시회가 예정돼 있다. 25일 개봉을 앞둔 `모노노케 히메` 무료시사회도 있다.
상영작은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상 국내 개봉)을 비롯해 `마녀 배달부 키키` `붉은 돼지` `폼코코 너구리 대작전` `귀를 기울이면` `모노노케 히메`등 8편이다. www.cgv.co.kr
<송영규기자 sk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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