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가 인도 공공시장에 지문인식장치를 공급한다. 슈프리마는 인도의 카르나타카 주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경찰시스템 현대화 프로젝트에 참여, 현지 경찰청에 42대 규모의 지문라이브스캐너를 공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한 제품은 '리얼스캔-10(RealScan-10)'으로 4손가락 평면지문과 1손가락 회전지문 채취용 소형 지문 라이브스캐너이다. 이 제품은 지난 2009년 미국연방수사국(FBI)으로부터 최상등급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현재 아시아를 비롯해 중남미, 유럽 등지에서 전자주민증 및 전자투표, 출입국관리 시스템 등 정부사업에 응용되고 있다. 카르나타카 주정부는 경찰시스템 현대화를 위해 지문라이브스캐너와 웹카메라 등 디지털 장비를 도입하는 등 첨단 바이오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슈프리마는 이번 수주를 통해 인도 주정부 단위로 확산되는 경찰청 프로젝트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지난해 9월 인도정부에 라이브스캐너를 공급한 데 이어 또다른 사업을 수주해 인도시장 선점 기회를 만들었다"며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인도및 아시아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