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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물량 1억주 확대”/투자자 요구 부응 6억주로/도이치텔레콤

【본 UPI­DJ=로이터 특약】 독일의 통신회사인 도이치 텔레콤은 다음주로 예정된 상장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상장물량을 당초 5억주에서 6억주로 확대한다고 11일 발표했다.세계 3대 통신회사인 도이치텔레콤측은 1억주 확대 외에도 상장을 책임진 주간사들이 시장수요에 맞춰 재량으로 발행할 수 있는 주식수도 늘린다고 밝혔다. 도이치텔레콤측은 또 발행가와 주간사들이 인수하는 가격차이인 옵션도 7천5백만달러에서 9천만달러로 상향조정했다. 유럽최대의 국영기업 민영화프로젝트로 추진중인 도이치 텔레콤 상장은 오는 11월18일 독일과 미국증시에서 동시에 이루어지며 다음날 일본 증시에서도 실시된다. 롬 좀메르 도이치 텔레콤 회장은 『국제증시 상장에 기관투자가들뿐만 아니라 개인투자자들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도이치텔레콤은 첫 상장주의 가격을 25∼30마르크(16∼20달러)선으로 예상, 이번 상장을 통해 1백80억마르크(1백20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이치텔레콤은 수년 동안 서비스 질 하락과 과도한 인력 등으로 무능력한 국영기업이라는 비난을 받아왔다. 도이치 텔레콤측은 이번 상장을 통해 조성되는 자금으로 기업 부채를 해결하고 새로운 구조재조정 프로젝트를 실시, 오는 98년으로 예정된 통신시장 개방에 대응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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