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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브랜드 존' 선봬

광화문에… 기업이미지 홍보·서비스 체험 기회제공


“이 곳에 오면 현대카드의 모든 것을 보여드립니다.” 현대카드가 기업이미지 확대를 위해 각종 카드상품과 여러가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리테일브랜드존(Retail Brand Zone)을 선보였다. 현대카드ㆍ현대캐피탈은 오는 14일 서울 광화문에 브랜드 홍보공간인 브랜드숍을, 서울 양재동과 교대에는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파이낸스숍을 개장한다고 9일 밝혔다. 브랜드숍에서는 현대카드가 제공하는 여행ㆍ쇼핑ㆍ교육ㆍ골프 등 부대서비스 등을 도서와 DVD를 통해 간접 체험할 수 있으며 현대카드가 독점 제휴한 뉴욕의 현대미술관(MoMA)의 디자인 상품을 구입할 수도 있다. 이밖에 현대카드 신청 및 재발급, 현대캐피탈 상품 신청 등도 가능하며 휴식을 취하는 고객을 위해 무료 커피도 제공된다. 또 서울 양재와 교대에 위치한 파이낸스숍에서는 현대캐피탈의 상품 상담과 현대카드 신청, 기프트카드 판매 등 종합 금융서비스가 제공된다. 리테일 브랜드숍을 만들기 위해 네덜란드 디자인 회사와 인테리어 회사가 6개월 동안 작업했으며 벽과 창의 모양, 전시공간 등이 모두 신용카드 모양으로 설계됐다. 정태영 현대카드ㆍ현대캐피탈 사장은 “기업 브랜드를 혁신적으로 표현하고 고객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프로젝트”라며 “향후 2~3개의 브랜드숍과 10여개의 파이낸스숍 등으로 리테일 브랜드존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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