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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 첨단여객기 도입

◎에어버스사 A330­300기 오늘 김포 도착【뚤루즈(프랑스)=채수종】 대한항공(대표 조양호)은 6일 프랑스 뚤루즈에 있는 에어버스사로 부터 최첨단항공기인 A330­300기를 인도받았다. 에어버스사가 21세기 항공시장을 겨냥해 만든 A330­300기는 7일 하오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국내에 첫 도입된 이 기종이 현재 전세계에서 운항중인 여객기 가운데 운영비가 가장 적게 들고, 보잉사의 B777기 보다도 연료비와 운영비가 각각 14, 11% 절약, 대당 연간 2백50만달러의 운영비가 절감된다고 밝혔다. 또 화물칸이 넓어 기존 대형항공기보다 60%이상 많은 화물을 실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항공기는 최대 3백75석의 좌석을 확보하고 있으며 퍼스트와 비즈니스석에 개인용비디오 및 전화 등 다양한 기내서비스시스템을 장착하고 있다. 또 기내에 일반석 승객을 위한 별도의 전화를 설치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 항공기의 좌석을 퍼스트와 비즈니스석은 각각 12, 28석으로 이코노미석은 2백56석으로 배정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오는 2000년까지 모두 41대의 최신 항공기를 도입하되 이중 16대는 A330기로 확보, 태평양노선의 주력기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에어버스사는 프랑스와 독일, 영국, 스페인 등 유럽 4개국 우주항공업체가 공동소유형태로 지난 70년 설립한 회사로 미국의 보잉사와 함께 세계항공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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