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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뛰드 '에스쁘아'로 단독 브랜드숍

20~30대 타깃 '에스뿌아 by 김활란' 내달 론칭<br>"내년 업계 1위 더페이스샵 잡겠다" 장밋빛 꿈

SetSectionName(); 에뛰드 '에스쁘아'로 단독 브랜드숍 20~30대 타깃 '에스쁘아 by 김활란' 내달 론칭 "올 매출 2,000억 달성 내년 더페이스샵 추월" 김지영기자 abc@sed.co.kr

에뛰드가 '에스뿌아'로 브랜드숍 시장진출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에스뿌아가 브랜드 숍을 오픈할 경우 '에뛰드하우스' 외에 이어 두번째 단독 브랜드숍으로 브랜드숍에서 두 개의 브랜드를 가지는 경우는 에뛰드가 처음이다. 그동안 숍인숍(shop in shop)형태로 전개했던 향수브랜드 '에스뿌아'를 메이크업브랜드 '에스뿌아 by 김활란'으로 7월 론칭하고, 단독 브랜드숍 진출을 적극 검토중인 것.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매출 2,000억 원을 달성, 내년에는 업계 1위인 더 페이스샵을 따라잡겠다는 계획이다. ◇단독 브랜드숍 론칭 검토=에뛰드는 오는 7월 8일 CJ홈쇼핑을 통해 색조브랜드 '에스뿌아 by 김활란'을 선보인다. 에스뿌아는 그 동안 에뛰드 매장에서 숍인숍으로 판매했던 향수브랜드다. 에뛰드는 단순히 홈쇼핑뿐 아니라 '에스뿌아' 단독 브랜드숍을 오픈하는 것도 적극 검토중이다. '에스뿌아by김활란'으로 에뛰드는 현재 브랜드 숍 중 처음으로 두 개의 브랜드를 갖는 기업이 된다. 에뛰드 브랜드가 10대후반~20대 초반이 주 타깃층이라면 '에스뿌아 by 김활란'은 20대 후반 30대초반을 타깃으로 한다. 10대 브랜드로 인식되어온 고객층을 ?힌다는 전략인 것. 에뛰드 관계자는 "아직 확정은 안 됐지만 일단 홈쇼핑 채널을 통해 내놓고 단독 브랜드숍으로 론칭하는 것도 적극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장 수가 아닌 매장 당 효율로 성장= 에뛰드는 미샤, 더페이스샵을 뒤 이은 브랜드숍 시장의 후발주자이지만 지난해 50%에 가까운 경이로운 매출신장률을 기록하며 쾌속질주 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에 따르면 에뛰드는 2007년에 638억원에서 2008년에는 21% 신장한 775억원, 지난해에는 1,146억원으로 전년대비 48%나 증가했다. 올해는 두 배에 가까운 2,000억 원을 돌파하는 게 목표다. 에뛰드의 이 같은 성공에는 철저히 매장 당 효율을 추구한 결과다. 에뛰드는 타 브랜드숍들 처럼 무리한 매장확장은 지양한다. 에뛰드는 현재 더페이스샵의 1/3수준, 미샤와 스킨푸드의 1/2 수준인 240개에 불과하다. 50% 가까이 신장한 지난해에도 매장은 10개밖에 새로 열지 않았다. 하지만 점포당 매출은 1등이다. 지난해 브랜드숍 시장 상위 5개 기업의 매출(공시기준)과 매장 수를 보면, 더 페이스샵(2,571억원, 740여개), 미샤(1,811억원, 410개), 스킨푸드(1,524억원,410개) 순인데 이를 점포당 매출로 단순 계산하면 에뛰드는 4억7,750만원으로 미샤(4억4,170만원), 스킨푸드(3억7,170만원),더페이스샵(3억4,743만원)을 제치고 효율성이 1위다. 지난해 브랜드숍의 전쟁터라는 명동상권에서도 무려 93.6%나 성장하며 매출 1위에 올랐다. 면세점 화장품업계에서도 에뛰드는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동화면세점에서 에뛰드는 지난해 3월 내로라하는 수입화장품을 제치고 화장품 부문 매출 1위, 전체 매출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당시 전체 매출 1위는 루이비통, 3위 롤렉스 4위 구찌 순이다. 에뛰드 대표상품인 비비크림(6,000~1만3,000원)하나로 평균 200~300만원 대의 롤렉스와 구찌를 누른 것이다. 일본,중국인 등 외국인 고객이 많은 면세점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은 에뛰드의 브랜드파워를 단적으로 입증한다. 에뛰드 해외 1호점은 태국 공주가 쓰는 색조 화장품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2007년에 본격 진출했다. 입소문의 효과로 에뛰드는 해외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진출 1년만인 2008년에는 1,350%라는 경이로운 신장률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도 788%, 올해 1분기에도 206%라는 높은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9개국에 68개점이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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