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부시, 교육개혁 본격 착수
입력2002-01-09 00:00:00
수정
2002.01.09 00:00:00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8일 핵심정책인 교육개혁안 서명을 시발로 전국 초중등학교 개혁과 50개 주정부의 재량권 확대를 골자로 하는 교육 개혁에 착수했다.부시 대통령은 이날 오하이오주 해밀턴 고교에서 거행된 교육개혁안 서명식에 참석한 뒤 "오늘은 미국 공교육에서 새 장과 시대가 시작하는 날"이라며 "이 시간부터 미국의 모든 학교는 개혁의 새 도정과 이에 따른 새 결실의 길을 걷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내년 학기부터 전국 3,000여 곳의 부실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사설 교육 기관이나 종교 기관 등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파산한 6,700여개의 학교 학생들은 한층 안정적인 공립학교로 전학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미국이 부시 대통령의 말대로 획기적인 교육개혁에 착수하기는 거의 30년만에 처음이다.
/워싱턴=연합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