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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손이 새로운 형태의 2세대 스마트 안경을 공개했다.
엡손은 7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4’에서 사용자들의 게임과 영상경험 ,일상 생활 전반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새로운 기능으로 무장한 2세대 스마트 안경 ‘Moverio BT-200’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이 제품은 투명 디스플레이와, 머리 동작 감지, 카메라 등을 이용해 현실과 가상세계가 완벽하게 혼합되는 놀라운 경험을 선사한다.
안경부의 양측면에 초소형 LCD 프로젝터와 정밀 광학 장치를 내장해 날렵하면서도 가벼운 디자인을 갖춘 양안식(binocular) 디스플레이라를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안경의 중앙 스크린에 디지털 컨텐츠를 시스루(see-through) 방식으로 투사, 실제 세계와 겹쳐 보이게 해 진보된 양안식 광학 시스템을 갖췄다. 이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들은 현실과 가상세계가 완벽하게 통합된 새로운 방식의 증강현실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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