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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지는 야구연습장' 등장
입력2001-04-10 00:00:00
수정
2001.04.10 00:00:00
박희윤 기자
파워비앤에프, 투구연습기 에버랜드등 납품치는 야구연습장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던지는 야구연습장이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파워비앤에프(www.ball-friend.com)는 국내 최초로 투구연습기 '야구친구'를 개발해 출시함으로써 던지는 야구연습장을 선보였다.
'야구친구'는 고객들이 던진 공이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했을 경우 '스트라이크'를 음성으로 알려주는 동시에 최고속도와 투구회수, 투구점수 등을 계기판에 안내해주고 있다.
또 일정한 속도와 점수를 입력, 이를 초과할 경우 다양한 이벤트와 팡파레를 통해 게임의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고 실제 야구에서 사용되는 야구공을 사용해 실제 투수가 된 기분을 전해주고 있다.
㈜파워비앤에프는 당초 투수의 기량향상을 목적으로 이 시스템을 개발했으나 대중화가능성을 보고 사업화에 나섰고 현재 서울랜드에 3대를 설치해 운영중이며 이달중 에버랜드에도 납품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또 때린 공이 스크린에 맞을 경우 다양한 멘트와 함께 점수를 부여하는 타격연습기를 출시할 계획이며 온라인으로 연결해 전국적으로 순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박윤상 대표는 "기존 타격연습장과 달리 투구연습게임기는 실내 또는 실외 어느 곳에든 설치가능하다"며 "야구를 실제 체험하는 좋은 경험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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