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지난달 17일부터 홈페이지에서 공개하고 있는 이용자 참여형 인터랙티브 영상, 일명 ‘이민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무비’가 공개 17일만에 1회이상 방문자 수 63만 명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또 전체방문자 가운데 약 6%인 3만7,000명이 영상 제작에 직접 참여했다. 보통 온라인광고를 통해 사이트에 접속한 이용자 가운데 이벤트에 직접 참여하는 비중은 1% 안팎으로 알려졌다.
제주항공은 특히 이민효 효과를 통해 지난해 7월 기준 13만명이던 페이스북 친구가 4월 현재 32만2,000명으로 늘어났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이 처음으로 시도한 이용자 참여형 영상은 이용자가 직접 참여하고 반응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단순정보 전달기법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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